[구리=경인종합일보 이용근 기자] 구리시, 아이들 구강건강 관리 지원


구리시가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 주치의 사업’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관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 1인당 4만 원을 지원해 문진 및 기본 구강검사, 구강 보건교육(칫솔질, 치실질, 바른 식습관 등), 필수 구강 진료(전문가 구강 위생관리, 불소도포), 선택 구강 진료(치아 홈 메우기, 치석 제거, 파노라마 촬영) 등 예방적인 구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구리시는 관내 치과병의원 34개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서비스를 원하는 학생들은 모바일을 통해 문진표를 작성 후 의료기관에 사전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시는 보건소장, 치과의사회, 신구대 치위생과 교수 등 10인으로 구성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안내 및 각 분야의 관련 정보 등 서비스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시 관계자는 “평생 구강 건강 실현이라는 목표로 신규 사업이 시작되는 만큼, 예방 중심의 치과 주치의사업을 통해서 초등학생의 평생 구강 건강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해 구리시가 선도적인 모범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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