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헌주 기자]
용인국제물류단지, 주민 합동설명회로 급물살 타
- 용인시의 오랜 숙원사업 국지도 57호선 용인IC와 연결

 
(주)용인중심은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3백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용인국제물류단지 사업에 대한 합동설명회를 지난10일 가졌다고 밝혔다.

용인국제물류단지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 2017년 12월 물류단지 실수요검증 심위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용인국제물류단지에 대해서 자격을 인정받고 이번에 주민합동설명회를 마치는 등 조성계획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특히 (주)용인중심에서는 사업 우선순위로 용인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57호선 국지도 9km 중 마평IC와 영동고속도로(용인IC) 연결에 소요되는 토지보상비와 공사비 1천5백억원의 예산을 자체 투입해 2.5km 구간을 교통대책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직접 개설하겠다고 밝히는 등 사업전반에 걸친 합동설명회를 마찰 없이 마쳤다.
 
용인국제물류단지는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일원 영동고속도로변에 물류시설용지(창고, 집배송시설)59만7천㎡, 상업시설용지(대규모점포, 전문상가단지, 업무시설)5만2천㎡, 지원시설용지(공장, 지식산업센터, 제1.2종근린생활시설, 문화집회. 업무시설 등)8만5천㎡ 등 약98만여㎡의 대규모 첨단 국제물류단지로 추진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용인국제물류단지에는 (주)KT&G, (주)퍼시스, 국내최대 물류단지 자산운영사인 (주)에이디에프, 어시트코리아 등이 공동 투자와 더불어 입주 할 계획이며 GS건설(주)은 투자 및 시공을 하고 (주)용인중심에서 인허가 등 전반적인 사업을 시행한다.
 
용인국제물류단지는 토지매입과 단지 조성비 4천800억원과 건축물 공사비 약 8천억 원 등 총 1조3천4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지역주민 7천800여명의 고용창출과, 용인시에 연간 87억여원 이상의 세수입이 발생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
 
용인시와 (주)용인중심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물류단지 사업추진으로 인한 합동설명회가 토지주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며“앞으로 남은 경기도 물류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승인절차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용인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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