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인종합일보 전주필 기자] 하남시, 도제식 교육으로 직업 전문화 도모


경기 하남시는 지난 22일 도제식 맞춤형 취업지원학교 수료식을 진행했다.

관내 청년해냄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수료식에는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해 수료생 40여명이 참석했다.

도제식 교육(education of apprentices , 徒弟式敎育)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제자가 스승과 함께 지내며 보조자 역할도 하면서 교육을 받는 방식을 뜻한다.

지난 3월 시작된 이번 수료 과정은 ▲음향·영상 엔지니어 ▲빅데이터와 엑셀 ▲VR과 함께하는 광학기술 ▲주얼리 디자인 ▲목공 인테리어 소품제작 ▲외식산업 및 단체급식 요리 과정 등 6개 과정이며, 현재는 ▲한방 뷰티 에스테틱 과정 ▲정보통신 현장 기술자 과정이 산업현장에서 추가로 운영되고 있다.

김상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남시의 차별화된 비전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단기적으로 벤처센터 활성화에 따른 혁신적인 지역 기반을 육성할 계획이며, 중기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단위의 운영 애로사항을 전략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교산지구의 스마트 시티를 거점으로 하남IC 주변의 스마트 전략단지의 조성과 황산지역의 산업은행·기업은행의 IT전략 허브의 기점을 통합 운영할 정책을 발표하여 스마트 하남시 미래가치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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