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고양시-킨텍스, 아시아 마이스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맞손


경기 고양의 랜드마크(land mark) 킨텍스가 아시아 마이스 산업의 거점으로 향한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고양시와 ㈜킨텍스는 4일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하고 안정적인 상호협력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킨텍스는 황금산업으로 알려진 마이스 산업(MICE, 회의·관광·전시회·컨벤션)의 중심지로써,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순회전시가 가능하고, 서울과 인천공항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으나 인근 편의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이춘표 제1부시장과 킨텍스 부사장을 공동 단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수개월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을 뿐만 아니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A노선과 킨텍스 역을 연계해 환승 편의성을 높이고, 킨텍스 복합환승센터 설립, 출입국 편의향상을 위한 도심공항터미널 및 시내 면세점 유치 등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킨텍스 일대는 국제회의복합지구이자 관광특구로 고양시 자족기능 향상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거점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킨텍스가 아시아 마이스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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