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원들의 강도 높은 질의가 이어지고 있다.
[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경기 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황영희, 간사 한미령)는 지난 10일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집행기관에 대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이날 김대순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증인선서를 받은 뒤 복지문화국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의원들은 올해 행정사무감사 첫 번째 수감기관인 복지문화국을 상대로 양주시 복지 및 문화・체육・관광정책 전반에 대해 질의했다.

복지문화국은 양주시민의 풍요로운 삶과 직결돼 있기 때문에 부서의 모든 사업에 대해 의원들이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2022년 착공 예정인 양주어울림센터(종합사회복지관)의 설계, 입지 등에 대해 의원들의 강도 높은 질의가 이어졌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양주시 시설관리공단, 보건소의 행정사무감사가 이어졌으며, 의원들은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회천3동 양주체육복지센터의 주차문제, 노후체육시설 관리대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하며 늦은밤 9시까지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었다.

세부일정은 ▲12일 도시환경소, 일자리환경국 ▲13일 교통안전국, 도시성장전략국 ▲14일 도시주택국, 평생교육진흥원 ▲17일 농업기술센터 ▲18일 미디어정보담당관, 감사담당관, 기획행정실 순이다.

이희창 의장은 “매년 반복되는 질의와 답변들로 가득찬 행정사무감사일 수 있지만, 행감의 제한된 틀 속에서도 연구와 고민을 거듭한 의원 여러분의 날선 질의들이 양주시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행감의 품격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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