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 BIO농업대학 생활농업과와 소득작물과 학생들 대상으로‘농기계안전사용 및 운전 실습교육’실시
[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경기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농기계대여은행에서 양주시 BIO농업대학 생활농업과와 소득작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기계안전사용 및 운전 실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사용 전, 후 안전 관리요령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보행 관리기와 승용관리기, 트랙터, 경운기 등 농장 규모와 운전자 연령, 체형별 농기계를 선택해 로터리와 두둑골 만들기 등 맞춤형 1대1 실습 교육으로 진행했다.

생활농업과 박영화 학생은 “집에 농기계가 있어도 농기계 운전에 대한 불안감으로 남편의 일손을 돕지 못했는데 오늘 트랙터 운전 실습교육으로 농작업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급격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워지고 있는 농업 현실에 대응해 여성농업인과 고령자도 농기계를 안전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며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은현면에 소재한 양주시농기계대여은행은 훈련용 농기계 18종 28대와 임대용 농기계 76종 387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화나 방문을 통해 최장 3일까지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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