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 남동구가 2019년도 이·미용업소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오는 21일부터 10월까지 1천678개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및 구 공무원이 공동으로 투입된 가운데 진행된다.

평가 사항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준수사항(소독장비 비치, 이·미용기구의 위생적인 관리, 의약품 및 의료기기 사용여부 등), 공중위생서비스 향상을 위한 권장사항(시설환경, 고객 안전성, 서비스 품질 등) 등이다.

공중위생관리법에 의한 서비스 평가는 2년 격년주기로 진행되며, 짝수년도는 숙박·목욕·세탁업소를, 홀수년도인 올해는 이·미용업소를 평가한다.

평가 결과 90점 이상 최우수업소는 녹색등급, 90점∼80점 우수업소는 황색등급, 80점 미만 업소는 일반관리대상인 백색등급을 받게 된다.

또 평가결과 최우수(녹색등급) 업소는 최고의 으뜸업소로 지정돼 지정 현판과 SNS 홍보 등 혜택이 제공된다.

구 식품위생과 관계자는 "위생 서비스 수준 평가를 통해 건전한 영업 질서를 확립하고, 구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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