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인종합일보 김재규 기자] 정하영 김포시장, 김포도시철도 건설과정 현장점검 실시


정하영 김포시장은 지난 20일, 김포도시철도의 건설과정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노·사·정 합동으로 실시됐으며, 정 시장을 비롯해 김포골드밸리운영(주) 사측과 노동조합 측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양촌차량기지를 출발해 김포공항역까지 바퀴를 삭정한 차량과 삭정하지 않은 차량을 비교 왕복 시승하며, ▲철도차량 떨림 현상 개선 ▲지하수 펌프시설 전원 이중화 ▲궤도장비 운영 시 차축감지장치 장애 개선 등 3개 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보완대책을 논의했다.

정하영 시장은 “김포시는 김포한강신도시가 조성된 후 인구가 대량으로 유입되며 급팽창하고 있으나 그에 따른 인프라 부족으로 시민들은 출퇴근이 교통이 아닌 고통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10년간의 노력 끝에 내달 개통하는 도시철도는 단순히 교통편 하나가 더 늘어난 것이 아니라 서울지하철 5호선,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을 넘어 북한까지 철도가 연결돼 평화시대 선도도시라는 김포의 원대한 꿈이 이루어지는 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시승해보니 그동안 제기된 안전문제들에 대해 많은 개선이 이뤄지고 있으며, 노·사·정이 협력해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김포골드라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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