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인종합일보 전주필 기자] 하남시, 시민 정책 참여 강화 위한 콘서트 개최


경기 하남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공무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시민참여 정책제안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시민들이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참여자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4월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시민과 공무원이 제안한 50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시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1차 내부심사, 2차 외부전문가, 3차 혁신 서포터즈 및 전지적 참여 시민(온라인 시민 정책평가단) 평가를 통해 최종 8건의 정책을 채택했다.

이번에 채택된 안건은 ▲주민과 함께하는 치매극복 프로젝트(실버벨 선생님) ▲하남시 무단방치 자전거와 지역화폐를 활용한 공유자전거 등 8건으로 시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제안을 경기도 및 중앙정부에 제안해 전국적 사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 활동을 계속 펼쳐나갈 것이며, 오늘 이 자리는 참여자치의 정책역량과 시민과 공무원의 협치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 대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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