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Asia TEFL(Teaching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이하 아시아테플)’의 2020년 행사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아시아테플은 아시아 지역의 영어교육 진흥, 최신 영어교육 정보 공유, 문화교류 및 공동 발전을 위해 2002년 설립된 학회로써,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권위 있는 영어교육 국제 컨퍼런스다.
이번 개최지 유치를 위해 고양시 마이스(MICE)산업 전담조직 ‘고양컨벤션뷰로’는 지난달 태국 아시아테플 국제컨퍼런스에 참가해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또한, PT를 통해 아시아 6위 규모를 자랑하는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 경기 북부 유일의 5성급 호텔인 엠블호텔 뿐만 아니라 전통문화체험, 한류체험, DMZ 연계 관광 등 고양시의 우수한 MICE 및 관광 인프라를 소개하며 행사 개최지로서 고양시의 매력을 적극 어필했다.
고양컨벤션뷰로 관계자는 “아시아테플 참가자들이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과 고양시에 보내준 뜨거운 관심이 매우 인상적이었고, 학회의 프로그램이 영어교육관계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 고양시에서 개최되는 규모 있고 의미 있는 국제회의인 만큼 아시아테플 국제 컨퍼런스가 참가자들에게 보다 더 의미 있고 기억에 남을만한 행사가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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