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인종합일보 강영식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 “촘촘한 복지정책과 혁신적인 민생정책 추진할 것”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미래도시 정책포럼’에 참석해 안산시의 미래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시민 전문가와 산하기관, 시 공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포럼에서 윤 시장은 파워포인트(PPT)를 활용해 오늘날 시가 겪고 있는 문제점과 그간의 성과를 설명했다.

윤 시장은 ▲도시개발과 재생이 공존하는 미래도시 ▲新산업을 선도하는 혁신도시 ▲서해안 경제벨트 중심도시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 등의 분야별로 비전을 제시했으며, 전문가와 시민의견을 모아 도시발전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시정체, 인구감소 등을 해결하고 도시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모아야 한다”며 “정부 공모에 선정된 월피동·대부동 등 노후 도심을 재생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고, 반월산단 재생을 내실 있게 추진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최초로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안산사이언스밸리를 통해 안산을 융복합화·스마트화 등의 산업구조 혁신으로 제2의 전성기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제조 혁신센터를 구축해 산단 내 2만여 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 한편, 공공 와이파이망을 확충해 통신 복지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발표를 마무리하며 윤 시장은 “노후한 산단이 재창조되고, 신산업을 선도하는 산업경제도시이자, 지속가능한 혁신도시가 될 것이며 촘촘한 복지정책과 혁신적인 민생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시장의 발표 후 대학교수 등 전문가의 정책 제안과, 시 주요 쟁점에 대한 진단과 발전전략을 위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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