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인종합일보 전주필 기자] 김상호 하남시장, 자매도시 미국 리틀락시(Little Rock City) 방문


김상호 하남시장은 오는 16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리틀락시(Little Rock City)를 방문한다.

하남시와 리틀락시는 1992년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상징조형물 교환 및 활발한 청소년 교류가 이어져왔으며 이번 방문단은 김 시장을 비롯해 국제화 추진협의회, 기업인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국제자매도시 상징조형물 제막식에 참석 ▲하남시 명예 홍보대사를 위촉(리틀락 한인회, 자매도시위원) ▲차트 스쿨 설립 간담회를 통한 양 도시 간 청소년 교류의 활성화를 추진하게 된다.

방문단은 첫 공식일정으로 아칸소 주청사를 방문해 윌리엄 아사 허친슨(William Asa Hutchinson) 아칸소 주지사를 접견하고, 리틀락 명예시민증을 수여받는다.

이어 아칸소주의 주도인 리틀락시를 방문해 프랭크 스코트 주니어(Frank Scott, Jr.) 리틀락 시장 및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두 도시간 우호와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후 방문단은 맥아더 공원 내 한국전쟁기념관에서 하남시가 준비한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진행하고, 미국태권도협회(ATA) 축제에 참석해 문화·예술 분야 우호 증진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차터 스쿨(charter school) 설립 간담회에 참석해 양 도시 간 교사연수, 교환학생, 여름방학 캠프 운영 등 민간 주도 청소년 교류의 다양화·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경제교류로는 외국인 투자처로 각광 받고 있는 아칸소주의 제조업·자동차부품 분야의 해외진출 판로 개척을 위해 리틀락 상공회의소 기업 유치 설명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이번 리틀락시 방문에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가짐으로써 양 도시간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고, 민간주도형 청소년 교류의 논의를 통해 활발한 교류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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