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가 독거노인 가구 보호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양주=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양주시,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에 에어컨설치와 전기요금 지원


경기 양주시가‘경기도 폭염대비 에너지 복지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독거노인 가구 보호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양주시는 폭염에 대비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16가구에 에어컨설치와 함께 3개월간의 전기요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2019년 폭염대비 에너지 복지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해 폭염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관내 독거노인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매년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에 폭염대비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268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에 대비해 후원물품을 우선 배부하는 등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일상생활 유지를 적극 지원한다.

특히, 폭염 주의보 등 발효 시 30명의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취약계층 독거노인 750가구의 안부를 상시 확인하고 폭염 비상연락망 구축 등을 통해 사고안전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폭염 취약계층인 독거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예방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층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폭염 보호대책 추진을 통해 저소득 독거노인 등 119가구에 선풍기를 지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