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보건소는 사회활동 증진을 위한 독거노인 집중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경기 의정부시보건소(소장 이종원)는 7월 18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인 독거노인 120명을 대상으로 신체 및 정신건강상태 개선 및 사회활동 증진을 위한 독거노인 집중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독거노인들은 여가활동 부족, 정서적 위축 등으로 생활전반에 취약한 특성을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집중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서 독거노인의 고독과 외로움을 해소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사회활동을 유도해 생활습관까지 교정할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큰 효과가 있다.

독거노인 집중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매년 가정방문 및 소그룹 단위로 기초건강관리, 정신 건강관리, 사회활동 증진, 규칙적 운동, 보건·복지서비스 연계, 안전관리의 6가지 영역 통합서비스 프로그램의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상자의 건강문제에 따라 8회의 집중가정방문과 함께 매주 화요일 의정부시평생학습원에서 20명 단위의 소그룹을 대상으로 규칙적 운동방법, 한의약적 중풍예방, 안전관리, 우울증 예방, 구강, 영양 등 건강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종원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독거어르신의 우울감을 낮추고, 건강수준 개선을 통한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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