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인종합일보 안금식 기자] 여주시 공공산후조리원, 시민 만족도 높아


이항진 여주시장은 지난 18일 경기 여주 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했다.

이 시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개원한 조리원이 잘 운영되는지 확인하고, 산모들이 겪는 불편함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곳은 여주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 사용을 기본으로 한식과 중식 조리 자격증을 갖춘 조리사들이 직접 산모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개원 전 예측했던 수치보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개원 후 지금까지 이곳을 이용했거나 이용 중인 산모는 20명으로 여주9명(45%), 여주 외 11명(55%)이고, 2주 이용료168만원을 50% 감면으로 이용한 산모는 14명(70%)이었다.

이 시장은 1층 영유아교실에서 진행된 오감발달교실에서 산모들과 함께 산모식을 함께 시식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 산모는 “공공이라 질은 기대안하고 시중보다 저렴한 점. 특히 셋째아 이상은 50%감면된 가격에 이용가능해서 왔는데 최신 시설에 친절한 조리원 직원들, 깨끗한 청소상태로 너무 쾌적한 분위기에서 산후조리를 할 수 있어서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은 11월 이용 산모부터는 출산 2개월 전에 예약을 받으므로 9월초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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