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인종합일보 김재규 기자] 김포시 인공지능(AI)로봇 ‘다솜이’, 독거노인 일상생활 돕는다


경기 김포시는 인공지능 로봇 ‘다솜이’를 활용해 노인돌봄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고 5일 밝혔다.

‘다솜이’는 독거노인의 식사, 복약, 운동 알림, 안부 확인, 말벗 등의 일상생활에서의 도움을 지원하고, 낙상 사고와 같은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서비스, 앱을 통한 보호자와 생활관리사 연결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에 시는 노인 돌봄 기본서비스를 받고 있는 관내 독거노인 중 200가구를 선정해 로봇을 지원하고, 오는 2022년까지 3년 동안 실증기간 유지를 통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맞춤형 기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실증 기간 중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 건강, 위험성 분석 등 다양한 예측 서비스도 개발될 것으로 보여 노인복지에 한 단계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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