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인종합일보 이용근 기자] 구리시, ‘클라우드 팩스 서비스’ 무료 보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경기 구리시는 지난 5일부터 ‘클라우드 팩스 서비스’ 무료 보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팩스 서비스’는 기존 전용 팩스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클라우드 및 가상화 기술이 적용된 컴퓨터와 인터넷을 이용하는 팩스 서비스로, 100개의 팩스 회선을 2000개의 가상회선으로 분할한 뒤 2000여개 회사가 회선을 공유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비영리단체 및 사회적기업, 사회복지시설, 5인 미만 소상공인 등 1,800개소를 대상으로 보급을 실시하고, 보급을 마치는데 9개월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1·2단계로 나눠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보급이 완료되면 사업장마다 연 10만 원 정도의 통신비와 소모품 비용이 절감되고, 전체적으로는 1억 8천만 원을 절감하게 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정보화 촉진에도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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