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양주시청 제공
[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경기 양주시가 우호교류도시인 서울시 중랑구와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 상호 협력관계를 돈독히 했다.

최근 중랑구 지역 초등학생 30명이 양주시를 찾아 시의 문화유적지를 방문해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각종 체험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 양 기관이 체결한 상생 우호협약에 따른 청소년 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방문 학생들은 양주관아지와 회암사지박물관을 차례로 방문해 1일 문화해설사가 설명하는 역사 속 이야기를 배우고 활쏘기를 비롯한 제기차기와 대포 쏘기, 유물발굴조사 등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문화체험을 경험했다.

특히, 회암사지박물관의 유물조사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양주회암사지를 다시 방문해 체험 등 문화의 소중함을 배우기를 희망했다.

한편 오는 9월에는 양주시 청소년 30여명이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을 방문해 역사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교류는 우호교류도시인 중랑구와 각각 보유하고 있는 지역자원을 공유해 함께 누리고 함께 발전하는 적극적 동반자로서의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했다”며 “우호교류를 적극 활성화하는 등 시민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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