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세계가정연합2지구 제공
[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One Korea 피스로드 2019, 2지구 통일대장정”성황리 개최

- 광복 74주년 맞아 우리나라 최북단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 ‘통일’의 함성 힘차게 울려
- 폭우 속 강원도민 400여 명, 세계 130개국 통과 피스로드 세계연합종주단 열렬히 환영



74주년 광복절인 15일 오전 10시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One Korea 피스로드 2019, 2지구 통일대장정’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조남풍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전 육군 대장), 설용수 전 세계일보 사장, 송광석 한국 실행위원장, 황보군 공동실행위원장, 김원식 일본 평화통일연합 사무총장과 세계연합종주단 40여 명과 강원도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태풍 크로사도 통일의 의지를 꺾을 순 없었다. 태풍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도 ‘One Korea 피스로드 2019’ 통일대장정 세계연합종주단이 폭우를 뚫고 우리나라의 최북단 고성 통일전망대 도착하자 강원도민 400여 명이 이들을 열렬히 환영했다.

황보군 공동실행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두 바퀴의 자전거가 균형을 잡고 앞으로 나가는 것처럼 여와 야, 기성세대와 청년세대, 남과 북이 상호이해와 사랑으로 하나 되어 통일을 향해 전진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조남풍 회장은 축사에서 피스로드가 “분단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통일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고 통일의 역량을 한데 모아주었다”며 세계연합종주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피스로드는 1981년 서울에서 열린 제10차 국제과학통일회의에서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제안한 '국제평화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에서 비롯됐다. 2013년 '한·일 3,800km 평화의 자전거 통일대장정'에서 시작해 7년째인 올해는 세계 130개국을 통과했으며 40만 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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