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
[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경기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정희)은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 2주간 관내 장애아동과 청소년 2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9 여름 늘해랑학교’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여름 늘해랑학교는 참여자들을 라온반(초등저학년), 하나반(초등고학년), 초아반(중등부), 아란반(고등부)으로 나눠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만들기‧체육‧탐구‧요리‧외부 체험 활동 등 10일간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내 정보화 학습실, 아이쉼터, VR체험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실을 활용해 특색 있는 수업을 진행, 참여 아동과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란반(고등부) 신재범 학생은 “초등학생 때부터 방학기간을 통해 늘해랑학교에 참여하며 요리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너무 재미있었다”며 “겨울방학 기간에도 늘해랑학교를 모집하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던 아란반(고등부) 유현진 선생님은 “늘해랑학교의 2주간의 시간 동안 장애인 대상 봉사활동 등을 통해 많은 것을 돌아볼 수 있었다”며 “함께 참여했던 친구들과 선생님에게도 모두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관장은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양주시에 거주하는 장애 아동,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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