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포천시, 잠실까지 1시간 10분 만에 도착하는 광역버스 3006번 신설


경기 포천시에서 서울 잠실까지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광역버스 3006번이 오는 9월 3일 개통한다.

이 버스는 1일 50회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잠실행 첫차는 새벽 5시 하성북리를 출발해 오전 6시 10분 잠실환승센터에 도착한다.

잠실행 막차 역시 하성북리에서 오후 10시 30분에 출발해 오후 11시 40분 잠실환승센터에 도착한다.

지금까지 기존 광역버스로 서울 강남권에 진입하기까지 2시간 이상 소요돼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왔으며, 전철 7호선이 개통하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려 이번 노선 신설은 시민들에게 큰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3006번 버스는 포천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함으로써 대중교통 활성화, 대기환경 개선, 교통비용 절감 등 다양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며 “더불어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촉진에도 직·간접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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