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우리동네 협동조합 제공
[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경기 의정부시 우리동네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18일 오후 조합에서 운영하는 우리가치 떡카페(구 우리동네 떡방앗간)에서 마을기업지정 기념식과 현판식을 개최했다.

조합은 지난 15년에 창립하여, 의정부시 흥선마을에서 떡방앗간을 운영하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 협의체, 마을축제, 마을장터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했다.

조합은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올해 4월 일반 마을기업에 도전, 7월 행정안정부로부터 마을활동을 인정받아 도시재생형 마을기업으로 지정되었다.

도시재생형 마을기업은 2019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시작한 새로운 유형의 마을기업으로 도시재생 구역내에서 주민들의 일자리를 창출과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업이다.

조합은 마을기업에 선정되면서, 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방앗간 업무를 줄이고 떡 전문점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이에, 우리동네 떡방앗간의 이름 대신 우리가치떡집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기념식과 현판식에는 마을주민과 의정부시의회 안지찬 시의장, 의정부시 시청 담당 공무원(자치행정과, 도시재생과, 흥선동 자치행정과)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보고대회, 현판 제막식, 3색 가래떡 커팅식, 기념촬영 등을 진행했다.

목영대 이사장은 “도시재생형 마을기업은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처음 시작한 사업인 만큼 모범적인 마을기업이 되기 위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 고 목표를 전달했다.

도시재생형 마을기업이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주민은 수익과 일자리를 지속 창출하여 자생할 수 있는 마을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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