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제공
[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경기도의회 심규순 의원, “노후상수도관의 조속한 조사 실시 및 교체해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심규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4)은 22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광역상수도관을 포함한 노후상수도관 교체를 위한 조사를 촉구했다.

심 의원은 “지난달 13일 안양시에서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광역상수도관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해 도로 및 상가가 침수돼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며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7억 톤에 가까운 수돗물이 누수돼 6130억 원이라는 막대한 재정손실이 발생하고, 녹물이나 이물질 검출로 인한 건강위협, 잦은 단수와 싱크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하수도관은 사고가 나면 도민들에게 큰 피해를 끼치기 때문에 제대로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과 첨단 장비를 투입해 수시로 모니터링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문제인 만큼 관심을 갖고 노후상수도관 사고 방지를 위해 도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함께 협력해 노후화된 광역 상수도관 일제 실태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며 “시·군이 자체적으로 노후관로 교체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재정자립도가 낮아 여력이 없는 시·군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도비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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