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전주필 기자] 경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과 광주도시관리공사(사장 유승하)는 22일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에서 체중 조절 후 현역으로 입영을 희망하는 병역자진 이행자에게 체중 조절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체중조절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병역판정검사에서 체중으로 신체등급 4급 사회복무요원 병역처분을 받았지만 현역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고자 하는 신청자에 대해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진행됐다.

무료 지원 혜택을 받기 원하는 사람은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군 입대에 대한 의지, 사회공헌 열정 등 사연을 적어 신청할 경우 지방병무청장이 대상자를 선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추천하게 된다. 광주도시관리공사 유승하사장은 “체중조절 후 현역 입영 희망자를 위한 무료지원 사업 참여를 통해 ‘병역이 자랑스러운 분위기 조성’과 ‘건강한 병역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 하겠다” 고 말했다.

김용무 경인지방병무청장은 “병무청은 체중조절 지원 사업과 함께 안과 시력교정 후 현역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을 위한 무료치료 지원 사업도 병행하여 추진 중이고, 질병 치유 및 체중조절 후 병역이행을 희망하는 지원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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