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인천석유화학-서구 의용소방대 연합회 컨테이너 기증식에 참여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인천석유화학
[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 4월 수상한 소방산업대상 포상금으로 기증 재원 마련… 안전한 지역사회 위해 다시 환원해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최남규)이 인천 서구 지역 내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는의용소방대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소방용 컨테이너를 기증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1일, 본관 5층 대회의실에서 SK인천석유화학 이효진 SHE∙TECH 실장, 홍경철 안전∙ERS팀장, 서구 의용소방대 김순재 연합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용 컨테이너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대곡동 의용소방대원들은 별도의 기거할 사무실이 없어, 임시로 비닐하우스를 사용하는 등 어려운 근무 여건 속에서 활동해왔다. 이번에 기증된 컨테이너는 방재 활동에 참여한 대원들이 씻을 수 있는 샤워장과 식사를 위한 주방시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기증은 SK인천석유화학이 지난 4월, ‘제11회 소방산업대상’에서 ‘New Tech 기술을 접목한 소방방재시스템 구축 및 적용’을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부상으로 받은 포상금을 통해 마련됐다.

SK인천석유화학은 해당 포상금을 다시 안전한 지역 사회 구현을 위해 환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 결과, 지역의 안전지킴이로 활약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에 사용하게 됐다.

SK인천석유화학 이효진 SHE∙TECH 실장은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의용소방대원분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이번 기증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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