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제공
[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수원 영복여자중학교 ‘사랑나눔 벼룩시장’으로 모금된 기부금 경기적십자 전달


수원 영복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지난 6일 ‘사랑나눔 벼룩시장’으로 직접 모금한 기부금을 청소년적십자(RCY) 지도교사와 단원 대표를 통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윤신일)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지난달 19일 교내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1학년 전 교실에서 운영된 ‘사랑나눔 벼룩시장’ 프로그램에서 발생한 수익금이며 집에서 쓰지 않지만 다른 사람에게 필요할 만한 물건을 판매하는 프로그램으로 실시됐다.

김미환 영복여자중학교 RCY 지도교사는 “사랑과 행복을 나누며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벼룩시장을 실시했고 수익금 전액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기부해 기쁘다. 학생들이 나눔에 동참하는 힘찬 첫걸음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두화 경기적십자 사무처장은 “벼룩시장에 참여한 영복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들과 함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RCY 여러분들로 인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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