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의회 제공
[성남=경인종합일보 이한준 기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 A의원 일탈 관련 입장발표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는 지난 5일 내연녀를 폭행·협박한 혐의로 형사고소를 당해 제명한 A의원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A모 의원의 개인 일탈 관련된 보도에 성남시민에게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라며, “언론 보도 내용의 사실관계, 법적 처리 결과를 불문하고 매우 불미스럽고, 당혹함을 감출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일에 연루된 것만으로도 의원으로써 지켜야 할 품위와 의무를 상실했다고 판단한다”라며 “우리 의원협의회는 오늘 긴급의원총회를 통해 해당 의원에 대해 즉시 협의회 탈퇴를 의결했고, 해당 의원은 이미 탈당을 했으며, 성남시 의원직에 대한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다시 한번 성남시민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A의원의 사퇴 의결로 성남시의회 의원 정수는 35명에서 34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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