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제공

[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올 한해 10만 수료식 등 다채로운 행사로 종교계 새 트렌드 제시… “성경 말씀 기초한 종교활동 나설 것”


- 전세계가 주목한 10만 연합수료식 이후 목회자 초청 말씀집회로 종교계의 각성과 화합 촉구

- 전국 7개도시 순회 말씀대집회에 이어 12지파, 70여개 지교회까지 이어진 진리의 목소리


‘신천지’하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무엇일까? 단어를 그대로 풀이하면 새로운 세상, 세상 종말 이후 도래할 세계 등의 긍정적이고 새로운 느낌을 품고 있다. 하지만 실제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이단’, ‘사이비’ 등의 종교적 의미를 떠올리곤 한다. 이는 각종 언론과 개신교에서 일방적으로 전달한 신천지예수교에 대한 이미지로 왜곡된 부분이 존재한다. 하지만 신천지는 주변의 방해와 탄압에도 불구하고 창립 36주년인 올해까지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선교센터 등록대기자 수 역시 작년에 비해 수십배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올 한해 우리나라 종교계의 한 획을 긋는 큰 행사를 수차례 성공적으로 진행한 신천지는 지난 10월 전국 주요 7개도시 순회 말씀대집회에 이어 11월 세계종교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10만 연합수료식 이후 지난 7일 전국 목회자 초청 말씀집회까지 대성황을 이뤘다. 이제 언론이나 주변의 이야기를 통해 형성된 이미지가 아닌 ‘진짜 말씀’ 신천지에 직접 와서 보고 듣고 확인할 때다. 이에 본지는 현장취재를 통해 보고들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2019년 행사를 특집으로 꾸며봤다.

- 편집자 주 -

 


◆ 서울·인천·대전·대구·부산·광주·제주 7개 대도시 순회 말씀대집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은 서울·인천·대전·대구·부산·광주에 이어 제주도까지 전국 주요 7개도시를 순회하는 말씀대집회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번 말씀대집회는 지난 2013년 이후 6년만에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는 사실에 종교계, 더 나아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매 집회 때마다 예약된 참가 정원을 훨씬 넘기며 목회자는 물론 신학생과 기독교인, 일반 참석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만희 총회장은 전국을 순회하는 말씀대집회에서 ‘하나님의 새 일 창조 목적과 약속과 새 일’이란 주제로 성경 66권을 넘나들며 6천년 하나님의 역사와 오늘날 이뤄진 요한계시록 성취 내용을 자세하게 알리고, 성경이 요구하는 믿음이 무엇인지 설명했다.

이 총회장은 “6천년 하나님의 역사와 성경 요한계시록 성취 내용을 알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사람이 자의적으로 전하는 말을 믿지 말고 성경에 입각해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성교회에서는 가라지를 예수님을 믿지 않는 세상이라고 가르치지만, 예수님을 믿지 않는 세상은 말씀의 씨가 뿌려지지 않은 빈 밭”이라면서 “계시록 성취 때는 예수님을 믿는 자들 중에 추수된 자, 추수되지 못한 자로 나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총회장은 “요한계시록이 성취될 때 예수님께서는 한 사람을 자기 사자로 삼아 교회들에게 계시록의 성취를 증거하게 한다”고 성경 ‘요한계시록 22장’을 들어 설명하고 “나는 계시록이 이루어진 것을 보고 듣고 증거하는 예수님이 보낸 사자”라며 “에스겔 3장의 두루마리 책을 받아먹은 예수님이 패역한 이스라엘에게 증거했듯 나는 계시록 10장에서 열린 책을 받아먹고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대한민국에서 ‘추수하고, 14만4천명을 인쳐서 12지파를 창조한다’는 말을 못들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차라리 안 들었다면 모를까 이 말을 들었다면 내가 구원받기 위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 왜 듣고도 확인하지 않느냐. 구원받기 위해서는 스스로 말씀을 통해 알아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에서 진행된 말씀대집회는 신천지 홈페이지와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어를 포함한 8개국어로 실시간 스트리밍 됐으며 현재도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서울·경기남부 요한지파 수원교회에서는 매 집회마다 수원역 앞에 마련한 대형스크린을 통해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생중계를 일반시민들과 교인들이 함께 시청했고 역 광장 교차로에 랩핑 버스를 운영했으며 시내 100곳에서 홍보부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갔다.

 


- 신천지예수교회 12지파와 전국 70여 지교회로 이어진 추수의 말씀

이 총회장이 직강한 서울·인천·대전·대구·부산·광주까지 6개도시 말씀대집회가 이어진 이후인 11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전국 신천지 12지파 본부교회에서는 각 지파장이 초청강사로 나서 요한계시록이 성취된 실상을 증거했다.

이번 12지파 말씀대집회는 6개도시 말씀대집회 이후 각지에서 신천지 성경공부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면서 추진하게 됐으며 10만 연합수료식 이후 언론을 통해 공개된 모습에 일반 시민들의 관심이 급증, 온라인 성경공부 과정 등록자는 7만 명이 넘어섰고, 전국 각 지역 신천지 홍보부스를 통해 성경공부 문의가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경기남부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신천지 요한지파는 11월 16일 본부 교회인 신천지 과천교회에서 이승주 시몬지파장이 초청강사로 나서 말씀대집회를 개최, 참석한 2천여 명의 시민과 성도들에게 요한계시록 17-18장 ‘음행의 포도주’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고 이는 경기 하남, 성남, 안산, 수원, 동탄, 평택, 이천 등 지교회에서 동시 생중계로 진행됐다.

12지파 말씀대집회 이후에는 전국 70여 지교회에서 담임강사들이 교류하며 11월 말까지 증거의 말씀을 이어갔으며 신천지 요한지파 수원교회에서는 11월 23일 오후 2시 이요한(수지교회 담임) 강사를 초청해 약 1천여명의 수원시민과 성도들 앞에서 ‘하나님의 목적 새일 창조’라는 주제로 개신교와 신천지예수교의 차이를 분명하게 설명했다.

신천지 수원교회 이기원 담임강사는 같은날 오후 7시 이천교회로 초청되어 신천지예수교회와 개신교의 차이점을 ‘도의 초보와 완전한 도’로 비유해서 강의했다.

이날 신천지 수원교회는 말씀대집회를 홍보하기 위해 홍보 현수막을 설치한 차량 20대를 운영해 수원 지역 곳곳을 순회하는 카퍼레이드를 며칠간 진행해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수원역 전광판에는 1일 100회의 홍보영상을 방영했다. 또한 말씀대집회 2시간 전부터 성전을 개방하고, 교회 곳곳에 홍보 안내책자를 배치해 방문자들의 질문에 응대하고 안내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제공


◆ 전세계 종교계가 놀란 신천지 10만 연합수료식


신천지예수교가 1년여 만에 10만 명의 새로운 성도가 공식적으로 입교하는 ‘10만 명 수료식’을 11월 10일 성공적으로 마치며 복음 전파의 새 역사를 이뤄냈으며 우리나라 종교계를 넘어서 전세계적인 관심을 집중시켰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날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0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전체 인원수용이 어려워 수도권과 부산 안드레 연수원, 광주 베드로성전 등 국내 3곳 등과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112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수료인원은 총 10만 3천764명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새로운 성도들이 142%의 전도율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신천지예수교회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이 본격화될 것임을 예고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제공


이날 수료식에서 이만희 총회장은 “요한계시록 안에는 하나님이 이뤄야 할 천국비밀이 기록돼 있다. 성경은 폐하지 못한다고 했다. 2천여 년 전에 기록한 계시록은 기록된 대로 다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시록대로 이뤄진 실체가 있어야 한다. 하나님이 목적한 것은 2천 년 전 뿌린 씨의 익은 열매를 거두어 하나님의 나라를 창조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오늘날 하나님의 씨로 난 사람들로 하나님의 새 나라 새 민족을 창조하신다”고 밝혔다.

수료생 대표로 수료소감문을 발표한 에론 김 씨는 본인을 3대째 목회자 가문에서 태어나 브라질에서 목회활동을 한 선교사였다고 소개하며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말씀을 배우면서 가장 가슴이 아팠던 것은, ‘나 자신이 그동안 거짓말로 사람들을 가르쳐왔다’는 사실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하나님의 목자라고 하면서, 마귀의 씨를 뿌려 온 죄를 무엇으로 씻을 수 있을까”라고 되물으며 “저는 이제, 전도하고 추수하는 일에 전념하면서, 저를 건져 주신 하나님과 예수님께 영원히 이 은혜를 갚아 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료소감문을 발표한 최수지 씨는 “저는 누구보다 기성 교회에 충실했고, 기독교 방송계에서 일하면서 교계의 현실도 보았다. 기독교방송에서 신천지와 관련해 제작한 영상도 모두 보았고, 인터넷에 떠도는 소문들도 다 알고 있었다. 이런 제가 여기까지 나아온 것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주 재림 때에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약속한 성전이며, 생명의 말씀이 나오는 유일한 곳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제공

이번 수료식과 관련, 1년에 10만 명의 성도가 늘어나는 것은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현상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성도 수 1만 명의 초대형교회 10개가 1년 만에 신천지예수교회 내부에 새롭게 세워진 셈이다.

수료식은 신천지예수교회의 무료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센터의 6개월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이 공식적으로 신천지예수교회의 새 신자로 정식 등록하는 절차를 의미하며 성경교육을 6개월간 받고 수료시험을 합격해야 입교가 가능하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단순히 설교를 듣는 수동적인 신앙 행태가 아닌 말씀공부를 통해 복음을 직접 전할 수 있는 목회자급 성도가 연 10만 명 늘어났다는 것은 교계 전체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실제 신천지예수교회의 시온기독교센터는 6개월의 수업기간 동안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초·중·고등 과정으로 나눠 교육을 진행하며 과정별 시험을 치러 90점 이상 성적을 거둬야 수료할 수 있을 만큼 수료과정이 엄격하다.

교훈이나 역사에 치중한 기성교회의 성경교육과 달리 신천지예수교회가 성경에 약속된 예언이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그 실상을 확인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점도 교계 신앙관의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하는 대목이다.

신천지 요한지파 수원교회는 연합수료식에 약1천여명을 배출하며 지역내 말씀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결과로 증명했다.

 


◆ 이 총회장 증거 말씀에 할 말이 없는 목사들… ‘목회자 초청 말씀집회’


성경의 예언이 실상으로 이뤄졌음을 선포하는데 주력해온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이만희 총회장이 지난 7일 전국 목회자들을 상대로 말씀집회를 개최하면서 올 한해 ‘실상복음’ 전파의 대단원을 마무리했다.

이날 400여 명의 목사와 전도사, 교계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가평 평화연수원에서 열린 ‘목회자 초청 말씀집회’는 지난 10월부터 전국 주요도시를 돌며 진행한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의 완결편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두 달여간 이 총회장이 직접 강의에 나선 7차례의 말씀대집회에 참석한 목회자와 교계 관계자는 1천 명에 이른다. 이 총회장에 이어 신천지예수교회의 12명의 지파장과 전국 60개 교회 담임들이 나서 진행한 말씀대집회 역시 많은 목회자들이 참석해 성경의 예언이 이뤄진 ‘실상복음’ 전파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 집회에 참석한 목회자 중 상당수가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추가로 말씀에 관심을 나타낸 400여 명의 전국 목회자들이 이날 집회에 참석해 이 총회장의 강연을 들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제공


강연에 앞서 이만희 총회장은 “저는 요한계시록이 성취된 실상을 교회들에게 전하기 위한 예수님의 대언의 사자”라며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할 수 없기에 지금까지 수십 년간 핍박을 받으면서도 새 시대가 열렸음을 알리고 있다. 오늘은 그 내용을 여러분들에게 상세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듣기 싫은 이야기가 있더라도 이해해달라. 마음 다 열고 친구 간에 대화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 총회장은 특히 성경 상의 시대와 오늘날 목회자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며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적이다. 성경에서 이전 시대를 끝낸다고 하면, 언젠가는 이뤄지는 것 아니냐”면서 “믿음이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이뤄질 때 그것을 보고 믿는 것이다. 신앙생활을 오래 하고 교회에 잘 다닌다고 구원받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천지가 핍박 속에서도 유일하게 급성장하는 것은 하나님의 일을 이뤄가기 때문”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구원받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은 여러분들께 달려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듭나야한다. 새로운 약속의 시대에 하나님과 함께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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