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고양시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이뤄내다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지난 5년간의 추진성과 및 향후 5년간 사업 계획 등 종합평가를 통해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받았다.

2014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래 재지정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향후 5년간(2020년~2024년) 2단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로 여성가족부가 5년마다 선정한다.

그동안 고양시는 여성친화시민참여단 및 고양여성네트워크를 통한 민관협력체계 구축, 전국 최초 일산서구 신청사 내 여성커뮤니티센터 조성, 직장맘n대디 행복공동체사업, 대중교통 임산부 안전벨트 배려석 운영, 여성안심무인택배함 및 여성안심귀가동행서비스, 여성창업플랫폼 구축, 여성친화 플래너 아카데미, 고양여성영화제 등 지역특화 여성친화도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2단계 사업 조성에는 기존 사업의 보완・확대와 더불어 ‘여성친화도시 조성으로 평화와 번영, 행복의 시대를 여는 고양시’의 비전을 바탕으로 공동체활동 지원공간 여성커뮤니티센터 운영, 여성친화형 도시재생사업, 성평등한 스포츠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은 민・관이 협력해 함께 이뤄낸 성과이며 여성친화도시 2기를 맞아 지속가능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