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 제공
[여주=경인종합일보 안금식 기자] 여주시·부영아파트,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협약

여주시(시장 이항진)와 여주부영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회장 손효정)는 지난 23일 시장실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어린이집 건물의 무상임대 및 관리운영에 필요한 사항 등의 내용을 골자로, 국공립어린이집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여주부영아파트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는 여주부영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이하 부영아파트)가 2014년부터 요청했던 숙원사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그 결실을 맺게 됐다.

여주시는 부영아파트로부터 20년 간 무상임대 받아 2020년 3월 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며, 어린이집 정원의 70%를 입주민 자녀가 우선 입소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손효정 회장은 “오늘 협약으로 부영아파트 입주자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되어 여주시장님께 감사드리며, 우리 입주자대표회의도 책임을 가지고 국공립어린이집 운영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항진 여주시장은 “여주시 1호 국공립어린이집이 부영아파트 단지 내에 설치되는 만큼 모범이 되고 표본이 될 수 있는 국공립이어린이집을 만들도록 하겠다. 또한 시민들이 만족하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을 적극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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