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경기융합타운 개발이익 2천100억 도민 이용시설에 투자


경기도는 최근 마무리된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내 주상복합용지 매각 이익금 전액을 도민 이용시설 조성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지난 24일 경기도시공사 주관 아래 C6블록 주상복합용지를 공개경쟁 방식으로 1천681억원에 A사에 매각하기로 하고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기존 업무용지 매각 이익금에다가 이번 주상복합용지 매각 이익금을 합해 2천100억여원의 복합개발수익을 확보했다.

도는 이재명 지사의 '개발이익 도민 환원' 방침에 따라 매각 이익금을 경기융합타운 내 경기정원, 선큰광장 등 도민의 여가·휴식 공간 확보와 융합타운 인접 도로 1개 차로 확장, 지하주차장 등 교통기반시설 조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2015년 신청사 이전 사업에 재정적으로 건전한 재원 대책을 마련하라는 도의회 권고에 따라 청사 용지 일부를 업무시설이나 주상복합 용지로 변경하는 복합개발계획을 수립, 2016년 말 국토부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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