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팔달구 제공
[수원=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수원시 인계동,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 위한 ‘2019 주민총회’ 성공적 개최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윤재)는 지난 27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원시청 별관 1층 중회의실에서 ‘2019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 시범 동인 인계동이 처음 개최한 것으로,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인계동 주민자치회 위원과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마을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주민총회는 ▲동민헌장 선포 ▲2019 스마일사업 성과 보고 및 2020 스마일사업 제안사업 설명 ▲주민자치회 각 분과 별 사업계획 발표 ▲마을자치계획에 대한 찬반 투표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제안한 사업은 주민세 환원 사업으로 진행하는 스마일 사업 4건과 각 분과별 제안사업 11건으로 총 15건이 심의대상으로 논의됐고, 특히 동민헌장은 공동체 화합과 어른 공경에 대한 내용을 주요 골자로 담고 있어 공동체 의식이 약화 되는 요즘 시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다.

김윤재 회장은 “오늘 주민총회를 통해서 인계동 주민들의 마을에 대한 깊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으며, 참된 주민자치의 가능성을 새삼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임정완 인계동장은 “풀뿌리 주민자치의 시작을 알리는 이러한 뜻깊은 자리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인계동의 참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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