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13일 오전 10시, ‘제9대 설정수 파장동 주민자치위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한 설 위원장은 화환 대신 받은 200포의 축하 쌀과 라면 100박스를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과 독거노인을 위해 써달라며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설정수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버려지는 화환보다 쌀로 받아 좋은 일에 기부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많은분들이 뜻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주민 및 단체원과 적극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주민자치활성화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등 파장동 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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