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은 지난 17일 오후 2시, 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3代가 함께하는 떡국떡 썰기’ 행사를 개최했다.
단체장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집 아동들과 단체원, 경로당 어르신이 모여앉아 함께 떡국떡을 썰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예쁜 한복을 입고 어르신들과 설 명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정을 나눴다.
홍순구 우만1동 경로당 연합회장은 “손자 손녀 또래 아이들과 함께 떡국떡을 썰면서 정말 즐거웠으며, 올해는 더욱더 넉넉하고 즐거운 설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상호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3세대가 함께하는 떡국떡 썰기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말동무가 되어드리고 아이들에게는 효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해 기쁘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썰은 떡국떡은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됐다.
김형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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