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의정부역 지하도상가 동부광장 엘리베이터
[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의정부시가 의정부역 지하도상가 서부광장 택시 승강장 방면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2019년 8월 실시설계를 완료하였고, 총사업비 6억4천700만 원으로 오는 4월 중에 착공할 예정이며 연내 준공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의정부역 지하도상가는 1996년 준공되어 2016년까지 동아건설산업(주)에서 무상사용하고 의정부시로 귀속된 시설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2017년 동부상가 행복로 방면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서부상가 방면에는 노약자·장애인 등 교통약자 등을 위한 엘리베이터가 없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민형식 도시과장은 “서부상가 방면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될 경우 교통약자의 서부상가 이용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고, 지상부에는 택시 승강장과 연계하여 교통수단 이용의 편리성 증가는 물론 침체되어 있는 지하 서부상가에 상가 활성화에도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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