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의정부시청 문화관광과 제공
[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의정부시가 경기도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29일 일요일 모든 교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반은 지난 3월 29일과 오는 4월 5일에 실시할 교회 현장 점검은 합동점검반 1개조 32명(경기도16명, 의정부시16명), 자체점검반 7개조 237명으로 운영한다.

또한, 관내 514개소 교회를 대상으로 예배방식 전환을 촉구하는 한편,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여부를 지도·점검한다.

현재 의정부 종교시설 592개소 중 사찰과 성당은 지난 2월 23일부터 법회와 미사를 중단한 상태이고, 지난 일요일 514개소 중 283개소인 55% 교회에서 예배를 실시하지 않고 온라인이나 가정예배로 전환했다.

고현숙 문화관광과장은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문 발표를 통해 감염병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는 교회에 대하여 단호한 법적 조치를 예고한 만큼,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부득이 집회예배를 실시하는 교회는 8가지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가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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