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대표이사 이화순)이 ‘소규모 민간 사회복지시설 무료 안전점검 지원 사업’ 대상 기관 100곳을 선정해 30일 최종 발표했다.
이번 시설 안전점검 지원 사업에 신청한 민간 사회복지시설은 총 612개소에 이른다.
지난해 78개소를 점검한 것을 감안하면,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올해 초 정식 가동됨에 따른 인지도 상승과 지난해에 이어 무료 안전점검 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어울려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신청된 시설 중 연면적 및 종사자 수를 고려해 안전점검이 필요한 열악한 소규모 시설을 선정, 우선 점검 지원하기로 했다.
이화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대표이사는 “점검이 철저히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한정된 예산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더 많은 시설을 선정할 수 없어 아쉬움은 크지만, 민간기관이 돌봄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대상 기관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전점검 서비스는 4월부터 6월 사이 시설, 소방, 전기, 가스 분야의 점검을 지원하게 되며, 결과 리포트 제공, 안전교육 및 실시, 교육수료증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진행 문의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사업운영팀을 통해 가능하다.
김형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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