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수영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평택시의 합계출산율은 1.14명으로 경기도 3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국 0.98명, 경기도 1.00명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출산율은 매년 하락하고 있는 실정이며, 노령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에 시는 심각한 인구절벽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교육 전문기관인 (사)인구와 미래정책 연구원 이승우 강사를 초청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저출산·고령화 사회극복,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승우 강사는 인구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역발전 대응방안모색 및 가족친화 문화조성을 위해 공직자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결혼과 출산이 행복을 위한 합리적 선택으로 여겨지도록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등 전 부서가 유기적인 협업과 소통으로 효과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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