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평구
[경인종합일보 김철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일 '2020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12월 15일)'을 맞아 구청 공원녹지과 내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마련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구는 이번 대책본부 구성·운영을 통해 산불 방지 총력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공원녹지과 전 직원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올해 2월 산불을 한 차례 겪은 부평구는 산불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초동 진화 체계, 소방서와 군부대 등 각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가을철 산불 예방과 진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구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앞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2명을 채용해 현장 산불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함봉산 정상에 산불감시 CCTV를 설치해 산불 감시 모니터링과 산불발생시 대민전파를 통한 산불방지 체계를 구축했다.

최태섭 부평구 도시관리국장은 "산불은 등산객 실화에 의한 인재가 대부분"이라며 "산불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비상근무에 적극적으로 임해 시민과 산림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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