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 지난 4일부터 열리고 있는 우리나라 전통공예 중 규방공예를 소재로 한 ‘2008 조주연 규방공예’ 전시회가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규방공예는 양반집 규수들과 아낙네들이 생활 속에서 바느질을 통해 다양한 조각보, 자수, 매듭, 한복과 각종 장신구와 같은 생활 작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규방전시회에는 천연염색으로 만든 천을 이용, 바느질로 만든 조각보·술병주머니와 천연염색 스카프, 기타 악세서리 등이 선보이고 있다.
조주연 작가는 동두천미술협회 회원으로 한일교류전(2004), 코엑스 (2008)서울 국제 퀼트 페스티발(2008) 등에 참가했으며 시 아름다운문화센터와 송내·생연2동 주민자치센터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전통 규방공예를 통해 실용성과 운치와 낭만, 멋스러움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임으로서 관람객에게 좋은 볼거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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