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위치도. /경기도 제공
[김포= 김재규 기자]


김포도시철도 개통에 따라 풍무역 배후지역에 대한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 계획적인 개발을 통한 역세권 중심특화기능 부여 및 경쟁력 있는 도시 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2021년 12월 31일자로 실시계획인가 고시됐다.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4일 경기도에 실시계획인가 신청 이후, 경기도 관련부서 및 관계기관 협의를 완료하고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경기도로부터 2021년 12월 31일자로 실시계획인가 고시됐으며, 관계도서는 2022년 1월 14일까지 도시개발과, 사우동행정복지센터에서 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김포도시철도 역사 주변의 도시여건변화에 맞춰 사우동 486-2번지 일대 87만 4,343.6㎡ 규모의 교육·문화 특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하여 6,937세대(18,307명)를 수용할 수 있는 주거용지와 공원 등 기반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며, 2024년 12월 31일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김포도시공사와 민간기업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관합동 도시개발사업으로 풍무역에서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18분 이내에 도달 가능하다. 또한 지난해 7월 인하대와 메디컬캠퍼스 조성관련 업무협약을 체결, 대학병원이 건립될 예정으로 시민들에게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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