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가 11일 전북 익산시청을 방문해 “정부는 녹색뉴딜정책을 통해 올해부터 2012년까지 4년간 50조원을 투입해 90만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어려운 시기에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전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봉급삭감 등 경제위기 극복의 중심에 서서 노력하고 있는데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서민생활안정 지원 등 비상경제 대책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
이한수 시장은 현안 사업으로 재정조기 집행, 일자리 창출, 기업지원 및 서민생활안정 지원 등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30만 시민들의 소원’이라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 지원 ▲미륵사지 출토 유물의 익산전시와 보존 ▲왕궁특별관리지역 지정 및 휴·폐업 축사 매입 등을 건의했다.
한 총리는 미륵사지 유적전시관 국립박물관 승격에 대해 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에게 보고를 받았다며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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