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수(문경복)는 26일 영흥면 영흥화력발전소를 방문해 영흥 환경개선공사 사업설명회에 참석하여 환경개선사업 설명회를 청취하고 지역주민 상생협력선언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
이날 배준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백동현의원, 김택선의원, 최철영 영흥면장, 전용일 주민자치회장, 군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마을 주민 280여명이 영흥화력관계자들과 함께 발전소 주변 현장견학을 실시 후 함께 자리했다.
영흥발전본부에서 주최한 환경개선사업 설명회는 주민현장견학(마을→본부→1,2환경개선공사현장→1~3행정동→부두해안도로)를 시작으로 하모니홀 행사장에서 화력발전본부 환경개선사업설명 및 상생협력 실천 선언식 및 기념촬영의 순서로 진행됐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영흥면 경제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상생협력 실천선언서를 발표하여 뜻 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고“발전소의 친환경 시설확충과 지역 주민 일자리제공 등 지역 상생 방안을 마련해주어 감사드린다”며 “소통과 협력을 위한 상생에 큰 획을 긋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며 군 차원의 더 큰 관심과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배준영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그동안 석탄 분진으로 인한 환경피해보상의 일환으로 지역자원시설세를 1원으로 올리는 대표법안을 발의해, 작년 12월 1키로와트당 0.3원에서 0.6원으로 올리는 법안이 통과됐다. 향후 24년부터 옹진군에서 특별회계로 구성하여 잘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지난해 고통받았던 쓰레기 매립지 건은 미추진하고 앞으로 영흥에 지역 발전를 도모할 영흥2대교도 중장기계획에 반영하여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상생협의체는 22년 4월에 영흥면장, 영흥발전본부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지역위원(이장협회장, 주민자치회장, 소상공인연합회 영흥지회장, 주민협의회 사무국장)과 영흥발전본부위원(건설사업실장, 경영지원처장)그리고 협력회사(세아STX,포스코건설)로 조직됐다.
일자리 확보, 지역업체 참여 확대 등 상생발전의 도모를 목표로 환경개선공사 준공시까지 운영하며 이번 7월26일 상생협력선언서를 채택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군정발전에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박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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