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 자치행정과 제공
[양주= 임재신 기자]
민주평통 양주시협의회(회장 서재원)가 열악한 환경에서 모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서남아 지역 한글학교에 도서기금 800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민주평통 양주시협의회는 도서기금 기증을 통해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립하고 민족의 동질성을 깊이 인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양주시협의회는 서남아협의회 관할 국가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도서기증식을 가져왔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현지 방문이 어려워짐에 따라 지난 2020년부터 서남아협의회에서 관내를 찾아 도서기금 기증식을 열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도서기금은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회장 엄경호) 관할 6개국 한글학교에 도서기금으로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엄경호 협의회장은 “양주시협의회와 자매결연을 맺은지 10년이 넘는 동안 지속적으로 재외동포 자녀를 위한 사랑의 도서기증 사업을 해준 서재원 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여러분과 양주시 강수현 시장에게 진심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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