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을 하루 앞둔 22일 오후 한 시민이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깨어있는 시민문화체험전시관(노무현 기념관)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이승수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 인근 생태문화공원에서 엄수된다.

이날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와 아들 노건호 씨 등 가족들과 여야 지도부, 전현직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진복 정무수석과 화환을 보내 고인을 추모하고 애도의 뜻을 전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2년 연속 참석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박광온 원내대표 등 지도부, 당 소속 의원들이 대거 봉하마을로 향한다.

노무현재단 이사장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해찬 전 대표, 한명숙 전 총리 등 민주당 원로 인사들도 자리한다.

여권에서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구자근 대표비서실장, 윤희석 대변인 등이 참석하고 참여정부 때 국무조정실장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국무총리를 지낸 한덕수 총리는 지난해에 이어 봉하마을을 찾는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 배진교 원내대표 역시 추도식에 참석한다. 

박완수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김관영 전북지사, 강기정 광주시장도 참석하며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총리,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추도사를 낭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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