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절감형 주거환경개선 에코드림 / 포스코이앤씨 제공

[기획= 박형남 기자] 지속가능한 행복을 짓다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는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기반으로 이해관계자와의 공존·공생을 위해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경제적 이윤 창출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나눔의 가치를 짓는다는 의미로 ‘Happy Builders ; 지속가능한 행복을 짓다’를 사회공헌 비전으로, 건설업 핵심역량을 활용한 체계적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과 사회의 공동 발전을 추구하고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최근에는 급변하는 시대 변화와 사회문제에 맞춰 이해관계자 참여를 통한 사회공헌 임팩트 확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협력사, 고객,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협업하여 보다 임팩트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룹사 유일의 B2C 기업으로서 B2C 기업에 걸맞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고객과 함께 지역사회 이슈를 해결해 나가고자 노력할 것이다.

 

◎業 연계 주거환경·안전 개선 활동 전개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는 건설업 비즈니스 역량과 임직원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다양한 건설분야 특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시혁신스쿨(Urban Innovation School)’은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을 목표로 지방자치단체, 대학, NGO와 함께 참신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생활여건 개선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에 서울여대, 한국해비타트와 프로그램을 론칭한 이래, 현재까지 의정부 신흥마을, 전주 도토리골, 부산 밭개마을, 창원 신월마을 등 4개 지역에서 경남대, 고려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여대, 전북대, 한양대 등 7개 대학 200여 명의 학생들과 교수진, 포스코A&C 등 포스코그룹 친환경인프라부문 그룹사의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은 도시혁신을 주제로 한 강의와 멘토링, 디자인씽킹 워크숍(Design thinking workshop) 등을 거쳐 지역 활성화를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도출하게 되며 우수 아이디어는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와 국토교통부, 지자체의 지원으로 사업화를 추진한다.

그동안 마을을 상징하는 마스코트 제작과 벽화그리기부터 언덕 통행로 안전시설 설치, 주민소통 및 휴식공간 조성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특히 올해 국내 건설사 최초 교과 개발 및 운영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서울여대에 도시재생 과목을 정규 교과목으로 신규 개설하고 대학별 학점교류제를 통해 참여 대학의 확대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건축의 상징인 모듈러 건물을 조성하여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단순 아이디어 발굴 차원이 아닌 특화된 도시재생사업으로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다.

더불어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는 취약계층 대상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에코드림(Eco-Dream)’을 ESG와 접목해 추진하고 있다.

2013년 소방청과 공동으로 ‘화재예방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작한 이래 296세대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해 왔으며 2021년부터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아 포스코에너지, 포스코A&C 등 그룹사와 이건창호, 경동나비엔 등 협력사가 공동으로 고효율 난방시스템과 단열 창호 등 에너지 효율을 높여 탄소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취약계층의 냉난방비 부담을 완화하는 ‘에코드림’주거환경 개선으로 개편했다.

올해에는 서울유니버셜디자인센터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그룹사가 협업하여 유니버셜 디자인을 접목함으로써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인 등의 주거편의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며 스마트홈을 적용하여 응급상황 감지 등 디지털 돌봄 기능을 강화하여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건설현장 내 안전사고 예방과 외국인근로자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자 외국인근로자을 위한 맞춤형 케어서비스(Care Service)를 펼치고 있다.

선한의료포럼, 라파엘클리닉,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대한결핵협회, AIinsight 등 의료단체와 함께 내과, 치과, 정형외과 등 진료와 처방약을 제공하고 결핵, 초음파, 골밀도 등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헤어커트 서비스, 출신국 요리 제공, 스트레스 해소 스포츠마사지 등 다양한 위로활동도 제공하고 있다.

 

도시혁신스쿨_ 참여 대학생들이 마을주민과 함께 의자를 제작하는 모습   / 포스코이앤씨 제공
도시혁신스쿨_ 참여 대학생들이 마을주민과 함께 의자를 제작하는 모습 / 포스코이앤씨 제공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는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와 연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2010년부터 이어온 장수 사업인 인천지역아동센터 ‘원앤원(One&One)’은 회사내 30여 개 부서와 아동센터 30개소가 일대일 자매결연을 맺고 학습지도, 여가활동, 멘토링 등 직원들의 정기봉사활동을 통해 아동들의 돌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아이들의 친환경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꿀벌, 반딧불이, 숲체험 등 다양한 생태환경 체험교육을 지원하고 생태미술심리교실을 제공하여 정서적 돌봄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인천지역 19개 그룹홈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회성 향상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동아리활동, 가족여행, 직업인 만남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건전한 마인드를 갖고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는 진로와 문화예술이 결합된 미래인재 육성 캠프를 진행하여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청소년의 꿈찾기를 지원하기 위한 활동으로 2016년부터 중학생 자유학기제 건설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지역과 전국의 현장 인근 중학교를 대상으로 임직원 봉사자들이 일일 교사이자 멘토로 학교를 방문해 건축, 플랜트, 토목 등 건설분야의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3D 모형 만들기 활동을 통해 건설분야 체험도 지원한다.

현재까지 2만여명의 학생들이 진로교육을 받았다. 포스코1%나눔재단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지원 두드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의 건설 현장을 탐방하여 건축물의 주요 공법과 시공과정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직원들의 멘토링을 통해 건설 직무에 대한 이해를 돕는 등 취약계층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플라우인다 초등학교 디지털 교육 지원   / 포스코이앤씨 제공
말레이시아 플라우인다 초등학교 디지털 교육 지원 / 포스코이앤씨 제공

◎해외 현장 인근지역 이슈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해외 개발도상국 청년들의 자립지원 및 지역 고용창출을 위해 건설기능인력 양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건설현장 인근 지역사회 청년들을 대상으로 채용과 연계한 직업훈련소를 운영함으로써 현지 청년들의 직업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며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18년부터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청년을 대상으로 조적, 미장, 목공 등 초급 기능공 직업훈련소를 운영했으며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방글라데시에서 건설기능인력 교육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2021년에는 방글라데시 사업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KOICA의 IBS (Inclusive Business Solution,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 사업으로 선정되어 사업비의 일부를 KOICA로부터 지원받게 됐으며 사업의 우수성과 공익성을 인정받았다.

총 500명이 교육에 참여하여 이중 우수 수료생 301명이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 마타바리 현장과 타사 건설현장에 채용됐다. 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20명의 현지인 훈련강사를 육성했으며 방글라데시 내 건설분야 자격증 시험이 없는 점에 착안해 기초건설기능검정시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했다.

또한 지난해 말레이시아 플라우인다 현장 인근 초등학교에 태블릿 기기와 AI기반의 학습프로그램을 지원했으며 90㎡ 면적의 교실을 리모델링하여 멀티미디어 기자재를 갖춘 크리에이티브룸을 설치해 다양한 창의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4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는 양국의 전통놀이에 스포츠, K-POP 등을 접목한 문화교류 프로그램 교육연수도 진행했다.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는 올해에도 중남미 국가 등 회사가 진출한 해외 국가 인근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침으로써 현지 지역사회 이슈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부산 온천시장 정비현장 외국인근로자 케어서비스   / 포스코이앤씨 제공
부산 온천시장 정비현장 외국인근로자 케어서비스 / 포스코이앤씨 제공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환경보전사업

바다와 해안가에 버려진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양생태계 보전에 동참하고자 해양경찰청과 공동으로 해양환경보전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인천·부안·동해·제주 등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 현장 인근에서 해양경찰서와 공동으로 클린오션봉사단을 운영하여 비치코밍, 바다숲 해조류 이식 행사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활동울 통해 해양 쓰레기를 2년간 135톤을 수거했다.

지난해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인 ‘블루카본’을 보호하기 위해 인천 선재도 갯벌에 토종 염생식물인 칠면초를 파종하는 활동을 실시했으며 올해에도 임직원이 직접 염생식물을 재배하여 갯벌에 식재하는 등 해양쓰레기인 블랙카본을 수거하고 염생식물인 블루카본을 조성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곤충생태관 내에 꿀벌집, 야생벌집, 밀월식물 화단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꽃비(Bee)마을 꿀벌정원’을 운영한다. 또 이날부터 오는 10월말까지는 생물다양성 교육인 ‘달콤한 꽃비마을’을 진행한다.

곤충생태관 내에 꿀벌집, 야생벌집, 밀월식물 화단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꽃비(Bee)마을 꿀벌정원’을 운영한다.

또 이날부터 오는 10월말까지는 생물다양성 교육인 ‘달콤한 꽃비마을’을 진행한다.

건설공사로 인한 사업장 인근의 생태계의 파괴를 방지하고 서식지 보전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도심지에서 재개발, 재건축 사업 수행시 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지자체와 스틸 고양이 급식소 보급사업을 진행했으며 통영시와 함께 섬마을 폐교를 활용한 고양이 보호·분양시설을 조성했다.

또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꿀벌의 개체수 감소에 대응하여 국립과천과학관과 송도달빛공원에 도심 속 꿀벌정원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특히 국립과천과학관에는 곤충생태관 내 꿀벌집, 야생벌집, 밀월식물 화단 등 다양한 테마의 ‘꽃비(Bee)마을 꿀벌정원’을 조성하여 꿀벌의 중요성과 벌꿀이 만들어지는 과정 등을 알리는 미래세대 환경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의 자발적인 나눔 참여 확대

2015년부터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임직원 재능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업무 역량이나 특기, 자격 등을 활용하여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에게 드론, 요리, 베이커리, 배드민턴 등의 분야에 적성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 건설업의 전문성을 살려 주거환경개선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재능봉사단의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들이 선호하는 베이커리, 목공예, 축구, 코딩교육 봉사단과 생태계 보존과 연계된 도시양봉 봉사단 등도 신규 창단하여 활동 중이다.

문화재 돌봄 봉사단은 강화도 고인돌 유적지와 훈맹정음 창시자인 박두성 선생 생가에 포스코 강판을 소재로 한 안내판을 제작해 설치함으로써 문화재 보존과 알림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아나운서 봉사단은 시를 녹음하여 시각장애학교에 전달하는 등 임직원들의 재능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도움을 주고자 활발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은 매월 급여 1%나눔을 통해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더불어 제안형 사회공헌활동인 ‘Change My Town’에 참여하며 기업시민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의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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