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성시 제공

[안성= 배명효 기자] 안성시노인복지관은 ‘2023년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 경기도-시·군 합동점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도내 32개소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합동점검은 사업운영의 적정성과 대상자 관리 시스템에 대한 점검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우수기관의 선정 과정에서 안성시노인복지관의 자체적 안전 확인 대책 수립과 안성시의 추가 인력 지원 및 대상자 발굴 협력 체계의 구축이 주요한 가점 요인으로 고려됐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이용 박 모 어르신은 “평소 지병이 있어 언제든 사고에 노출될 수 있다는 생각에 불안했었는데 집 안에 응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장비가 설치되어 마음이 놓이고, 담당자들이 애써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안성시노인복지관 김동선 관장은 “우수기관 선정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체계적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독거노인과 장애인이 신속히 119에 신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사회 차원의 예방적 돌봄을 실천하는 서비스이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의 신청은 안성시노인복지관 및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하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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