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한준 기자]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이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에 체포돼 연행됐다.
대진연 회원 20명은 이날 오후 1시 10분께 용산 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했으며, 일부는 검문소를 넘어 대통령실 인접 도로까지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군사 경찰과 101경비단이 출동해 이들을 제압하고 경찰에 인계했으며 이들은 주변 경찰서로 연행됐다.
대진연 회원들은 연행 과정에서 경찰들과 몸싸움을 벌였고, 연행 이후 경찰 버스에서도 "김건희를 특검하라", "윤석열은 퇴진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세게 저항했다.
대진연은 지난 2019년 주한 미국 대사관 담을 넘어 기습 진입해 농성을 벌였던 단체다.
경찰은 이들에게 건조물 침입 및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적용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들의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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