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정현석기자

[성남= 정현석 기자] 성남시는 2024년 시 출자·출연 기관의 중점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공유를 위해 2월 7일부터 3월 27일까지(2월 14일 제외) 주 1회씩 총 7회에 걸쳐 브리핑을 개최한다.

첫 번째 브리핑은 성남시정연구원(원장 임종순)이 2월 7일 11시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진행했다.

개원하고 7개월 만에 이뤄진 이번 언론 브리핑을 통해 성남시정연구원의 포부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개발하는 시민 연구 제안을 위한 방법 등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설명했다.

성남시정연구원은 2024년 주요 계획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강소 씽크탱크 조직 구성 ▲특화 연구 분야의 전략적 육성 ▲시민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연구원 등 세 가지 기본 방향을 세웠다.

기반 구축 사업을 통해 조직 안정화에 힘쓰며 외부 연구진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기초자치단체 출연기관의 한계를 극복해 강소 씽크탱크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서,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 비전 실현을 위한 특화 연구 분야인 4차산업 관련 연구 성과와 향후 단계별 연구 수행 방향에 대한 상황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정책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하고자 시민이 직접 연구를 제안하는 방법과 현장 이슈 청취를 위한 시정 현안 토론회 계획도 발표했다.

이날 임종순 연구원장은 “성남시정연구원은 기초자치단체 연구원이지만 총체적 연구 역량과 운영시스템은 대한민국 일류를 지향한다”라며 “향후 성남시가 세계적인 수준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원이 앞장서겠다”라는 발전 방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