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진보당 의정부을 김재연 후보측 제공

[의정부= 임재신 기자] 진보당 의정부시 을 지역구 김재연 후보는 '국회에서 계류중에 있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법안을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 시킬 것'이라면서 '경기도와 상시적 협의 기구를 구성하여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가능성에 대한 북부지역 주민들의 높은 기대감과 수도권의 경기 서남부 중심으로 발전하는 기형적 발전의 구조를 해결하기 위해 진보당 김재연 후보는 반드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해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재연 후보는 '경기북부 지역은 분단 80년 이후 각종 규제 및 군사기지 시설보호법 등으로 개발이 제한되어 있어 발전이 되고 있지 못한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경기북부 지역은 경기남부 지역에 비해 경제, 교통, 문화, 교육 등 대부분 분야에서 낙후되어 있으며, 재정 자립도 측면에서도 48%를 갖고 있는 경기남부에 비해 34%로 매우 낮은 재정 자립도를 갖고 있는 현실'(2017년 기준)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북부 지역은 전국 3위의 333만 여명의 인구구조와 전국 9위의 4,266㎢ 면적을 갖추고 있음에도 종합병원은 경기남부의 40개에 비해 15개 기관으로 매우 낙후된 의료 현실을 보이고 있으며, 등록된 대기업, 중소기업도 2700여개의 경기남부에 비해 410여개로 산업 구조 또한 매우 낙후 되어있다.(2017년 기준)'고 덧 붙였다.

김재연 후보는 '무엇보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실질적으로 실현해 나가는 장기적 관점에서 경기북부 지역이 불균형을 극복하고 균형적 국가 발전이라고 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는 초석을 놓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진/김재연 후보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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